아주 작고 조밀하게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둥근 알사탕을 닮았다. 수고는 약 5m, 수관폭은 4m까지 아주 천천히 자란다. 완전 양지 또는 약간 그늘이 있는 지역에서 잘 자라며, 촉촉한 토양을 좋아한다. 산성 및 중성토양의 모래질, 점토질, 양질토에서 모두 잘 자란다. 왜성으로 자라면서 모양도 단정하고 주황색으로 물드는 단풍도 예쁜 특성을 이용하여 보더가든 또는 컨테이너 화분용으로의 이용도 좋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하늘을 향해 좁게 자라는 수형과 촘촘하게 자라는 비늘잎이 특징이다. 정형적인 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장소나 축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간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벚꽃나무 축제장 등 전역에 가장 많이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종류로 봄철 연분홍색의 꽃봉오리가 점차 하얀색으로 만개하면서 수관 전체를 하얗게 수놓는다. 봄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우수한 나무이며 공원수 뿐만아니라 가로수로도 훌륭하다.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 ascendens)와 왜벚나무(P. speciosa)의 교잡종으로 추정된다.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정신적 사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원종인 서양측백(Thuja occidentalis)과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하늘을 향해 더 좁고 곧게 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정형적인 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장소나 축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간에 좋다.

화살나무(E. alatus)와 비슷하지만 가지가 훨씬 더 촘촘하고 단정하게 자라며, 가을철 단풍도 훨씬 빨갛다. 또한 가지에 코르크질 날개가 거의 발달하지 않는 차이점도 있다. 전체 수형은 옆으로 다소 퍼진 납작한 둥근모양으로 단독으로 심어도 좋으며, 군락으로 모아심어도 좋은 연출을 할 수 있다. 한편 어릴 때부터 약 60cm에서 1m 간격으로 붙여 심은 뒤 정기적으로 울타리가위를 이용하여 전정하면 훌륭한 생울타리를 만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가을철 이 품종의 빨갛게 물든 단풍을 감상한 분들이라면 쉽게 마음을 빼앗길 만큼 아름다운 식물이다. 이 품종은 외국에서 정원용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원종인 미국풍나무(Liquidambar styraciflua)와 전반적인 특성이 비슷하지만 하늘을 향해 좁고 곧게 기둥모양으로 자라는 수형이 특징이다. 가을철 오렌지색, 자줏빛 빨간색으로 물드는 별 모양의 단풍도 매력적이다.

겨울철 하늘을 향해 촘촘하게 자라는 회초리처럼 가느다란 가지의 색상과 질감이 아름답다. 하나의 가지에서 오렌지빛 붉은색과 노란색을 동시에 띠는 점이 특징이다. 꽃은 여름철 흰색으로 피고, 겨울철에는 가지들의 색상이 훨씬 눈에 많이 띨 정도로 밝아진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봄부터 여름까지 밝은 황금색을 띠는 잎이 아름답다. 잎은 5-7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황금색을 띠던 잎은 점점 연두색으로 변했다가 가을철 다시 노란색으로 단풍이 든다. 봄철에는 아래로 축 늘어지는 연두색 꽃을 피우는데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 또한 매력적이다.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피는 꽃의 꽃머리를 둘러싸는 연분홍색 포와 가을철 자줏빛 빨간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매력적이다. 숲정원이나 자연주의정원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진붉은색으로 피는 종 모양의 꽃이 매력적이다. 화단정원이나 컬러가든에 식재하면 멋진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