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지는 작은키나무로 원종인 좀작살나무(Callicarpa dichotoma)와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하얀색의 작고 둥근 열매가 달리는 점이 구별 포인트이자 매력포인트다. 잎이 길쭉한 타원 모양인 작살나무에 비해 길이가 짧은 타원 모양으로 잎의 윗쪽에만 톱니가 발달한다. KEW의 POWO(Plants of the World Online) 기준으로는 좀작살나무(Callicarpa dichotoma)의 이명(동일종; Synonym)으로 등록되어 있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기본종인 느티나무(Zelkova serrata)와 비슷하지만 잎 가장자리에 하얀색 무늬가 발달하여 마치 봄부터 가을까지 하얀색 꽃이 피어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잎이 처음 나올 때는 분홍색을 띠는데 이 또한 매력적이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하늘을 향해 좁게 자라는 수형과 촘촘하게 자라는 비늘잎이 특징이다. 정형적인 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장소나 축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간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품종명인 Smaragd는 독일어로 '에메랄드'라는 뜻으로 시중에 '에메랄드 그린'이라는 이름으로도 유통되고 있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단정하게 자라는 수형과 향기가 매력적인 라일락 품종이다. 봄철 분홍색으로 꽃이 피며 꽃과 잎이 모두 작은 점이 특징이다. 작은 공간이나 향기를 테마로 하는 공간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국내에서 미스김라일락(Syringa pubescens subsp. patula 'Miss Kim')이라고 잘못 유통되어 혼동하기도 하지만 더 작고 단정하게 자라면서 잎도 작은 점이 구별된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여름철 다섯 갈래로 갈라지면서 피는 하얀색 꽃과 비늘 조각처럼 갈색으로 매끈하게 벗겨지는 나무껍질이 매력적이다. 갈래꽃처럼 보이지만 꽃이 질 때 같은 차나무과인 동백나무 꽃처럼 통째로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얀색으로 둥글게 펼쳐진 꽃잎과 중심부에 둥근 모양의 노란색 수술군들이 모여 마치 달걀 프라이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외국에서는 Fried Egg Tree 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견고, 정의"이다.

잎이 지는 중간키나무로 약 8m까지 자란다. 봄철 연분홍색의 꽃이 피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잎은 다섯 장씩 모여 달린다. 가을이 되면 노란색, 주황색 또는 진홍색으로 단풍이 든다. 꽃말은 "자제, 사랑의 즐거움, 정열"이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봄철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 깔때기 모양의 꽃이 매력적이다. 소나무 숲 가장자리 반음지에 군락으로 모아 심으면 잘 자라며 개화 시기가 비슷한 개나리와 함께 심어도 노란색과 자주색 꽃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꽃말은 "절제, 청렴, 사랑의 즐거움, 사랑의 희열, 사랑의 기쁨"이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전체적으로 하늘을 향해 자라면서 봄철 분홍색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봄정원이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공간에 심으면 좋다.

우리나라 벚꽃나무 축제장 등 전역에 가장 많이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종류로 봄철 연분홍색의 꽃봉오리가 점차 하얀색으로 만개하면서 수관 전체를 하얗게 수놓는다. 봄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우수한 나무이며 공원수 뿐만아니라 가로수로도 훌륭하다.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 ascendens)와 왜벚나무(P. speciosa)의 교잡종으로 추정된다.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정신적 사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진녹색의 바늘잎이 조밀하게 발달하여 단정한 원뿔 모양의 수형을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왜성침엽수원이나 암석원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